🌴/2024 홍콩

홍콩 호주우유공사 차찬탱 조던역 맛집

빵냠 2024. 3. 2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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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호주우유공사 차찬탱 조던역 맛집에 마카로니스프와 밀크티 그리고 토스트를 먹기 위해 아침부터 출동 !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거리도 젖어있었고, 빌딩 위에 안개도 자욱해서 끝이 보이지 않았다.

 

호주우유공사

 

호주우유공사에 도착 했는데 오전 9시인데도 이렇게 웨이팅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길게 줄을 서 있으면, 하얀색 옷을 입은 주인분이 나와서 몇명이냐고 파악하고 인원수에 맞는 자리가 빌 때마다 불러주신다.

 

호주 우유공사 영업시간은 오전 7:30~오후 10:00 이고 휴무일은 목요일이다.

 

 

호주우유공사 · 47 Parkes St, Jordan, 홍콩

★★★★☆ · 차찬탱

www.google.com

 

 

기다리는 동안 바깥을 구경하고 있으면, 이렇게 우유푸딩과 계란푸딩이 놓여져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뭔가 옛날 홍콩영화에서 본듯한 그런 느낌이 났다.

 

긴 줄에 비해 10분만에 가게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고, 보통은 한 테이블에 여러사람이 합석하는 문화인 홍콩이지만 우리는 입구 바로옆에있는 자리에 앉게되어 둘만의 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영어가 적힌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우리는 차가운 밀크티, 따뜻한 밀크티, 마카로니스프, 에그스크램블 토스트, 우유푸딩, 버터토스트 이렇게 주문했다.

계란푸딩은 비리다는 후기가 있어서 제일 유명한 우유푸딩만 시켰고, 따뜻한 푸딩과 차가운 푸딩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차가운 푸딩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따뜻한 물을 내주신다.

 

뒤이어 나온 마카로니스프와 밀크티 !

 

차가운 밀크티에는 잔얼음을 넣어줘서 좋았고, 색깔도 진하고 둘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뒤이어 나온 토스트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버터토스트 !

버터토스트는 역시 시럽을 듬뿍듬뿍 뿌려먹어야 제맛

 

토스트들은 아무래도 다들 보이는 그대로 상상하는 그맛이라 크게 맛평가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스크램블에그와 함께 나온 토스트 식빵이 두껍고 퐁신해서 먹으 때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호주우유공사의 명물인 우유푸딩 !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탱글탱글한 느낌의 푸딩은 아니었지만 차가운 푸딩은 매력있는 맛이었다. 좀 더 모양새 잡히고 더 달달한 클로티드 크림같은 느낌인데 이제 거기에 푸딩 느낌이 조금 더 들어간 ?! 

암튼 비주얼은 별로지만 저렇게 빵에다 올려먹으니 맛있더라.. 😋 옆에서 보던 친구가 빵은 역시 커스텀 잘해먹는다고 ㅎㅎ  

 

탱글탱글보단 좀 더 크림느낌이지만 그래도 맛있었으니 호주우유공사가면 우유푸딩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친구랑 식사마치고 나오면서 왜 호주우유공사일까?했는데 밖에 나와서 보니 병에든 흰우유를 팔고있길래 우유를 팔아서 그런거아냐?했는데
진짜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우리가 나올 때도 가게 내부는 만석이었고 나와보니 우리가 오전 9시에 왔을 때보다 더 긴 줄이 만들어져있었다.

암튼 호주 우유공사 차찬탱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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