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 🌸

경북 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에 다녀왔다. 🌸

사실상 저번주에 개나리와 벚꽃이 가장 예쁘게 피었을 시기라 지금은 거의 벚꽃을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가본다.

 

가는길에 김호중 소리길이 있어서 이렇게 보라색과 노란별로 길거리가 예쁘게 꾸며져 있다. 그 길 위로 떨어진 벚꽃잎들이 벌써 꽤 많이 졌다고 말해주고 있는듯한^_^;

 

연화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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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 

 

도착했을 땐 거의 해가 지고 있어서 노을빛과 함께 물 위에 떨어진 벚꽃잎을 감상할 수 있었다.

 

노을이 예뻐서 그런지 벚꽃이 거의 다 졌음에도 풍경은 아름다웠다.

 

팝콘처럼 하얗게 벚꽃잎이 피어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히 떨어지진 않아서 남은 벚꽃을 보며 연화지를 돌았다.

연화지의 규모는 생각만큼 크지 않아서 15분정도 하면 한바퀴를 전부 다 도는듯하다.

평화로운 연화지의 풍경

저번주 주말에 벚꽃이 절정이었는지 이 근방에 진입할 수도 없을 만큼 인산인해였는데, 지고 나니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게되었다.

 

봉황대 정자로 들어가는 다리도 보인다.

원래는 출입이 가능하지만 아마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 출입을 막은 듯하다.

 

엄청난 핑크빛 벚꽃잎들이 물 위에 떠있었다. 🌸 🌸

아니 분명 눈에 보기엔 예뻤는데 빛이 부족해서 그런지 조금 어둡게 담겼다 ^_^;

 

연화지 곳곳에 아직 펴 있는 개나리들도 구경하고

 

얼마전에 김천상무 경기봤다 본 친구..! 물위에 멍하니 떠있는게 귀엽다.

 

산책하면서 세네바퀴정도 돌았더니 슬슬 해가지는 기분이라 돌아갈 준비 !

 

노을이 더해지니 벚꽃이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든다.

 

다음엔 만개했을 때 와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