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일차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벽화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벽화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까지 셱키완탕 먹고 나서의 일정 시작 !

 

날씨도 적당하고 트램에 2층버스에 하나만 있지만 네온사인 간판까지 홍콩이다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는 홍콩섬 평지와 태평산 사이의 중간 지대인 미드레벨 거주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1993년 만들어졌다는데, 이게 출퇴근시간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향이 바뀐다고 한다.

 

2024년이 용의해라그런지 중간중간 귀엽게 용인형이 걸려있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해삐

 

오기전에 또 홍콩 분위기 빠져줘야한다고 왕가위 영화 호로록 보고왔는데, 중경상림 몽중인 들으면서 친구랑 일대를 산책했다.

🎶 덕분에 몽중인 들으면 여기 풍경이 떠오르고 추억이 떠오르고 🎶

 

아래는 또 분위기가 다른느낌이라 친구랑 산책하면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밑으로도 내려가봤다.

소호거리 벽화랑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도 먹을겸해서 

 

내려와서 생화 꽃향기 맡으면서 다니니 이건 이것대로 행복했다. 

 

몰랐는데 란퐁유엔 소호점 여기에있더라..?! 이전 홍콩여행에서는 다른지점에서 먹어서 여기 있는줄은 몰랐다.

그리고 타이청 베이커리로 이동 ! 

 

타이청 베이커리

 

페스츄리로 된 에그타르트와 베이직 에그타르트 구입 ! 

영업시간은 9:30 ~ 19:30 이고 내부에서 먹는 곳이 없어 테이크 아웃만 하고 나왔다. 여기도 옥토퍼스카드로 결제 할 수 있는거 보면 진짜 옥토퍼스카드 홍콩에서는 만능인듯

 

소호거리 벽화 (덩라우벽화)

 

그리고 나온 소호거리 벽화 !

다들 여기 앞에서 사진찍는줄 알았는데 여기 맞은편에 있는 이솝에서 많이찍더라^_^; 덕분에 저희는 여유롭게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앞에 차들 슝슝 많이 다니기 때문에 늘 조심하기 ! 

 

그리고 다음 목적지인 피크트램으로 걸어가려고 이동중에 멋진 미디어 파사드도 관람했다.

여기도 역시나 주제는 용 ! 찾아보니 홍콩의 춘절이 2월 10~13일까지였다는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춘절을 앞둔 기간이라 이런 행사가 많았나보다. 그러고보니 우리가 묵은 호텔 앞에도 이런 금귤나무가 장식되어 있었고, 셱키완탕에서도 딱 이렇게 생긴 화분을 종업원께 어떤 손님이 드리고 갔으니 의도치않게 홍콩의 춘절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한 느낌 🍊🧧  

 

그 근방까지 용의 흔적이 엄청나게 많았다.

분명 오른쪽 사진처럼 사람이 진짜 많았는데 친구가 갤럭시 S24로 사람들을 다 지워주었다.. 홍콩 여행 전 카메라를 위해 구입한 친구의 결단력은 최고.. 👍🏻👍🏻

 

그리고 이제 피크트램을 향해 걸어걸어 가는길 

 

뭔가 많이 돌아돌아갔지만 같이 분위기 좋은 홍콩의 밤거리를 같이 노래들으면서 다녔다는게 행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