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의 시와 사막투어에 이어 같이 패키지로 묶여있었던 시와 소금호수 투어 !
👇 전날 사막투어 후기는 여기로 👇
이날도 역시 SUV차량이 우리를 픽업하러 호텔 앞까지 와주셨고,
에어컨도 잘 나오는 좋은 SUV차량이었다.
우리 소금호수 투어 가니까 시와 선라이즈 호텔 주인님이 나오셔서 우리 물도 따로 챙겨주시고
진짜 최고 감동
🥹
다시 시와를 가게되면 꼭 다시 시와 선라이즈 호텔에 묵으리..
✅ 소금호수 준비물
1. 수영복 (겉옷 안에 수영복 입고가기)
2. 비치타올 (소금기 씻은 후 물에 젖은 몸 닦고 감싸는 용도)
3. 선글라스, 모자 (물에 떠있는 상태에서 직사광선 온몸으로 받기 때문에)
(옵션)
4. 거스름돈 (투어별로 다르지만 페트병으로 몸 씻을 때 팁을 드려야 하는 경우)
💰 사막투어 + 소금호수 투어 가격
1인당 815파운드 (한화 23,100원) (예약은 호텔에서 해주심)
그리고 이런 이국적인 풍경들을 따라 달리다 보니
어느새 소금호수가 있을 것 같은 소금밭이 펼쳐졌다 !
실제로 이 소금들을 관광자원으로 이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소금밭 위에 포크레인 같은 애들이 막 있었다.
이런 풍경은 처음봐서 또 너무 신기
그렇게 길게 뻗은 소금도로 길을 따라 오다가
이런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가 사진에서만 보던 소금호수들이 군데군데 있었다 !
투어 가이드분께서 소금호수를 두군데 보여주시고 마음에 드는 곳에 들어가면 된다고 해주시는데
여기는 뒤에 공사현장이 보여서 바로 옆에 있는 소금호수로 이동했다.
실제로 본 소금호수의 에메랄드 색깔은 너무 예쁘고 비현실적이었다.
특히나 이런 황량한 사막에 저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하얀테두리를 가진 호수라니
소금호수는순도 95%의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절대 가라앉지않기 때문에
몸을 넣기만 해도 뜨는 기적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대신 물밖을 나오기만 해도 호수의 물이 닿았던 부분에 하얀 소금결정이 생기게 되므로
귀나 눈같은 부분에 소금물이 안 들어가도록 조심할 것 !
그리고 소금호수 테두리에 뭉쳐있는 하얀 소금결정이 엄청 날카로워서
조금만 방심하면 베이기 때문에 물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둘 다 조심 !
난 결국 베였는데 그 상태로 소금물 들어가니
💀
다들 보면 머리뒤에 손올리고 저렇게 찍은 자세가 많던데
그 이유를 알았다.
그렇게 안하면 귀로 물들어옴..^^
그리고 최소한으로 발과 다리 끝부분만 움직이는 상태로 발장구 친 다음에 중간까지 가야하는데
생각보다 진짜 힘들다..^^
그리고 저 중간에 저혼자만 떠 있는 저 느낌이 뭔가 무서웠어요..
두번째 호수로 이동해서 여기서도 사진을 찍었는데
이전 호수에서 베였기 때문에 이번엔 크록스를 신고 들어갔다.
근데 확실히 크록스 신으니 사진이 별로 예쁘게 나오진 않았다.
맨발 추천,.,
물색깔 진짜 다시봐도 감동이다ㅠ_ㅠ
그리고 저때는 또 무서워서 중심으로 가지도 않은것봐;
다른 투어들은 다들 생수로 씻는 비용을 따로 현금으로 결제해야 해서 적은 단위의 돈도 가져가라고 했는데,
우리는 나오자마자 아저씨가 큰 물통에서 계속 물뿌리면서 소금기 다 씻어주셔서 아마 투어비용에 다 포함된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호수 막 몇군데씩 다녔는데 우린 여기서 끝낸다고 하니까
가이드분이 계속 진짜 가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있던 관광객은 열심히 사진찍고 있었지만
우리는 소금호수를 뒤로 하고 안녕
아까 본 그 풍경들을 따라 다시 달려서
클레오파트라 샘으로 간다.
소금호수 안녕
📍 클레오파트라 샘
클레오파트라 샘 앞에 있는 가게에 내려주셨는데
여기에 짐을 맡기고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다.
클레오파트라 샘은 클레오파트라의 목욕탕이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저 꽃과 메뉴판도그렇고샘 앞에 자연스럽게 놓아진 의자도 모든것이 이국적이고 아름다워,,
샘 앞에 자리한 가게들도 되게 분위기 있고 좋았다.
그리고 샘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이것이..
클레오파트라 샘?!
샘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진 계단
내려가다 이끼밟고
클레오파트라 보러갈수있을것같은데
여기서 다들 수영하고 그러던데
?내가 유달리 컨디션 안좋은 날 간거겠지?
물 속에서
뽀고로록 계속 기포가 나와서 신기해서 찍은 영상
들어가진 못하고 샘을 주변으로 빙~ 한바퀴 돈 후
우리는 다시 가게로 들어갔다.
이름이 귀여운 카페다.
여기서 골라서 쥬스를 마셨는데
신기한거 마셔보고 싶어서 친구가 무난한 망고 시킬 때
레몬민트 시킨 나..
확실히 관광객용 메뉴판인지 가격이 안쓰여져 있다.
여기서 가이드분이 바뀌었는데
첫날에 우리 태워주시고 사막투어도 가주셨던 가이드님이 오셔서 반가웠다 ! ! !
카페 뒷마당으로 가서
여기서 이런포즈취해봐
저기서 저런 포즈취해봐 하면서 사진도 엄청 찍어주시고
이름은 모르지만 향기가 나는 꽃도 꺾어주셨는데
이거 귀에 꽂고 사진도 찍어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시킨 민트..색깔도 초록색인 저것
친구가 먹어주었다..
사랑하자나🫶
그리고 내부에서 빛 받으며 여유롭게 쉬었다.
그냥 저 이미지가 너무 이국적이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호텔로 다시 이동
차타고 갑니당
물놀이 후 육개장 국룰
브금은 사랑해요 짱스파
샤워하고 오후 버스탈 때 까지 편하게 있다가라고 해주셔서
호텔 내부에 해지는 풍경도 여유롭게 구경하고
소금기 있는 수영복이랑 수건도 다 빨아서 말려두었다.
샤워하다.. 비누받침대 부쉈고요..ㅎㅠ
변상하려고 사진찍어간건데 원래 약한거라면서 쿨하게 넘어가주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시와 버스터미널
우리가 첫날에 티켓을 샀던 시와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주셔서
안전하게 올 수 있었다 !
작은 버스 타면 좀 힘들다 그러던데
큰 버스가 와서 완전 럭키였다.
그리고 이 버스를 타고 우리는 다시 카이로로 갑니당
피라미드를 보기 위해 카이로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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