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집트

🇪🇬 시와 사막투어 후기 | 시와 ATM | 시와 버스터미널에서 카이로 버스 티켓 끊기

빵냠 2024. 9. 4.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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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선라이즈 호텔에서 잡아준 사막투어 ! 

 

사막투어를 할 때 자세하게 요구사항을 적지 않으면

거의 쓰러져갈듯한 봉고차가 온다고 해서

에어컨이 나오는 SUV로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말씀드렸던 대로 준비해주셨다.

 

 

 

낯이 익은 분인데

바로바로 아침에 우리를 픽업와주신 분^_^


 

📍 시와 ATM

 

 사막에 가기 전에

ATM 에 데려다 달라고 말씀드렸고,

시와버스정류장에서 카이로 가는 버스 티켓도 끊어야 한다고 해서 먼저 두 군데를 들리기로 했다.

 

 

우리는 구글맵에서 나온 이 ATM을 갔는데,

내부에 기계가 여러대 있었지만

 

 

Atm Agricultural Bank Of Egypt Siwa · 6G39+6FH, Siwa, Marsa Matrouh Governorate 5011332 이집트

★★★★★ · 현금 지급기

www.google.com

 

 

 

이 사진처럼 모두가 먹통이었다..^_^

우리 뒤에 다른분도 오셨는데 그분도 현금 못뽑고 돌아가심

 


 

📍 시와 버스터미널

 

그리고 도착한 시와 버스터미널 !

 

 

Siwa Bus Station & tickets · Shali Square, Siwa, Marsa Matrouh Governorate 5011325 이집트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여기가 터미널이 맞나?

라고 생각될정도로 휑했다.

 

창구에서 이번에도 1인당 두자리씩 끊었다.

 

 

 

옆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도 넉넉히 사고

다시 차에 탑승 !

 

 


 

길에 당나귀와 차와 함께 다니는 풍경

시와는 확실히 소도시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다.

 

 

야자수가 가득한 나무 사이로 들어가다보니 

 

 

드디어 나온 사막 ! ! ! !

🏜️

 

🏜️ 사막투어 일정
모래썰매타기 - 노을보기 - 캠프파이어와 함께 뜨거운 차, 과일 먹으며 별 구경

 

 

사막투어 일정 중 가장 첫번째인

모래썰매로 시작

 

 

내리니 진짜 완전 사막이었다.

왜냐면 진짜 사막이니까.

 

 

차에서 보드를 가지고 앞장서서 가시는 아저씨

 

 

여기가 바로 우리가 모래 썰매를 타게 될 장소 !

카메라를 들었더니 아저씨가 포즈를 취해주셨다 📸

 

 

잘 미끄러지게 보드의 바닥에 분필같은걸 슥 바르시고는

친구에게 타라고 손짓하는 아저씨

 

 

높아 보이지만 엄청 금방 내려간ㄷㅏ

꺄~~~>< 하면 끝나있음

🛹

 

모래썰매 후기를 남겨보자면 

 

재밌긴한데

저 큰 보드를 들고 푹푹 빠지는 모래언덕을 올라오는거 

정 말 힘 들 다

^_^

 

그래서 둘다 한번타고 안탐

 

 

수많은 보드의 흔적들과

어딘가 전화를 ㅎㅏ는 인싸아저씨

 

 

 

그 사이에 우리는 우리끼리

사막에서 사진찍고 놀았다

📸

 

 

 

이렇게 고운모래가 사방에 펼쳐져 있다니

일단 사막 처음와봐서 너무 신기했구요

바람이 불때마다 바뀌는 모래들도 예뻤다.

 

 

그렇게 인싸아저씨의 통화가 끝나고

우린 다음장소로 이동했다.

 

가는길에 아저씨가 짧게 내려가는 언덕에서라도 타라고해주셔서

총 두번 탄 모래 썰매

🛹🛹

 

여기서 아저씨가 슈웹스 석류맛 음료수를 주셨는데

진짜 그 맛 잊지못해..

 

그래서 그다음부터 슈웹스 석류맛 보일때마다 사먹고 다녔다 

💗

 

 

그리고 장소를 옮겨서

 

 

 

우리에게 각자 짐을 하나씩 주고 옮기게 한 후

익숙한듯 카펫을 깔고

 

 

 

불피울 준비를 하는 아저씨

 

 

대추야자 절임과 사과를 깎아주셨다 ! 

 

여기 앉아서

아저씨랑 우리랑 번역기로 막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답하고 했는데

아랍어 번역기를 이렇게 많이 써본날은 첨인 것 같았다.

 

 

 

그리고 저 신기한 초록색 과일의 정체는 바로 수박 !

이집트 사람들은 밥보다 이 수박을 좋아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수박의 아랍어 이름이 생각안난다..;

 

뭔가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아무튼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엄청나게 달았던 이집트 수박

 

 

 

그리고 점점 해가 지기시작했다.

 

 

선글라스로 보는 사막 느좋

 

 

타이머 맞춰서 둘이 점프샷도 찍고

우리 원래 하트 모양 하기로 했는데 체력 이슈로 인해 취소

 

 

햇빛에 물들어가는 사막 색감 예쁘다

그리고 불을 다 피워놓으시고 우리쪽을 보는 아저씨

 

 

신기하게 사막에 있는동안 해가 엄청나게 늦게졌는데,

거의 밤 9시가 됐는데도 해가 사라지지 않아 신기했다.

 

제일 좋았던건 여기서 편하게 둘이 누워서 멍하니 노을 지는 하늘이랑 달을 멍하니 본거였는데

자유롭고 편하게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저씨 자세 약간 매혹적

 

 

오세요

ㄴ네

 

저 불에 뜨거운 차를 끓여주셨는데

안에 레몬그라스가 들어가 있어서 엄청 향이 좋았다.

 

여기저기 독사진 단체사진 이포즈 저포즈 이런식으로

사진도 엄청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단음료를 별로 안좋아해서 설탕 넣지말아달라고했는데

친구가 이 차는 설탕을 안 넣어 먹으면 엄청 쓰다고 알려줘서

해주시는대로 얌전히 기다리는중

🍵

 

근데 진짜 달고 향긋하고 맛있었다 !

 

 

차 마시면서 위에 뜬 별보는데 그건 그거대로 해삐

🌠

 

 

북두칠성도 진짜 크게 보였다.

별이랑 완전 가까이 있는 기분

 

 

그렇게 사막의 노을과 바까지 다 즐기고 돌아가는 길

 

 

숙소까지 안전하게 태워주셔서 잘 도착했다 !

 

 

그렇게 둘이 옷 손빨래를 하고

다음날 소금호수를 기대하며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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