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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뮤지엄 산 , 안도타다오 : 청춘 후기

빵냠 2023. 11. 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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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엄 산 안도 타다오 : 청춘 전시  

원주 뮤지엄 산의 안도타다오 : 청춘 전시를 보고 왔다
9월 24일에 다녀왔는데 12월까자 전시가 연장됐다니 !

나는 네이버에서 뮤지엄산 기본입장권을 미리 예매해서 갔고, 제임스터렐의 컬러풀나이트나 명상관은 하지 않았다. 명상관 후기를 들어보니 다들 코골고 주무신다고 해서😅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표 교환시 현장 예매줄과 구분이되어있어 줄을 안선다는 장점이 있다.
 
뮤지엄산 기본입장권 네이버 예약링크는 아래에 있고,

네이버 예약 :: 뮤지엄산 기본입장권

뮤지엄산 기본입장권 예매입니다. * 기본권 (안도타다오 전시 + 종이박물관 + 야외가든) * 평균 관람시간 90분 * 현장에서 예약내역을 제시해주세요. * 20%할인 대상자는 현장에서 증빙을 제시해주

m.booking.naver.com

 
가격은 나이와 입장할 수 있는 곳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는 기본권 성인을 끊어서 1인 22,000원에 입장.

 뮤지엄 산 위치  

뮤지엄산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63 · 블로그리뷰 5,921

m.place.naver.com

 

 뮤지엄 산 주차  

웰컴센터에 오면 90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주차안내요원이 있어 주차 안내를 해주신다.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아마 뮤지엄산 웰컴센터에 주차 공간이 없으면 다른곳으로 안내해주시는 듯 했다.


 
그렇게 입장권을 교환받고 입장한 뮤지엄산 ⛰️ 

 
웰컴센터에서 입장권을 교환받고, 카페테리아를 지나면  웰컴센터부터 조각공원, 플라워가든과 워터가든을 지나 뮤지엄 본관에 도착할 수 있다.
 
그렇게 플라워가든에서 마주한 이 풍경

 
날씨가 너무좋아서 조형물들이 다 멋있게 느껴졌다 ! !
 


안도타다오의 노출콘크리트 건축물을 실제로 보다니 엄청 신났다. 

 
모든 공간에 이렇게 물이 함께있어 건축물이 비치는 모습까지도 엄청 아름다웠다.

 
그러다보면 도착하는 워터가든 !
아치웨이와 파란하늘의 대비떄문인지 더 멋있게 느껴졌고 마치 내가 걷는 이 공간이 물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 가장기대했던 푸른사과  🍏 🍏
사과에 영원의 청춘에 라는 글씨가 적혀있는데,
푸른 사과는 안도 타다오의 건축 철학인 '청춘'을 의미하며 내면의 젊음을 지니고 새로움을 지향하면서 내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그리고 드디어 뮤지엄 산 본관 내부에 입장 ! 

 
이 대비되는느낌 최고된다..

 
그리고 모든곳을 물이 감싸고 있어 수면에 반사된 물그림자가 노출콘크리트 천장에 비치는 것도 정말 아름다웠다.
 

 
전시된 내부를 들여다보며 본 푸른사과 ! 
사무엘 울만의 청춘 시의 일부분이 같이 적혀 있었는데, 역시 이런걸 보면 청춘은 인생의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는 말이 맞는듯하다.


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날씨가 좋고 산에 둘러싸여있어서 그런지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마치 액자속의 그림처럼 느껴졌다.

 
내부에는 백남준의 작품도 있는데, 백남준의 작품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는 공간이 더 눈에 들어왔다.

 
그렇게 뮤지엄 본관 내부 관람을 마치고 스톤가든으로 이동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한 스톤가든은 9개의 부드러운 곡선의 스톤마운드로 이루어져 있고, 곡선으로 이어지는 스톤마운드의 산책길을 따라 조각품을 감상하며, 대지의 평온함과 돌, 바람, 햇빛을 만끽할 수 있다.

 
신기했던건 각 조각품이 북한까지 포함한 우리나라의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었다는 것.


그리고 실내로 들어와 카페 구경하다 뮤지엄산을 빠져나왔다.


카페 외부가 이렇게 산에 둘러싸인 뷰여서 햇빛이 좀 덜 눈부셨다면 야외 카페를 좀더 즐기다 왔을것같다. 🌲🌲🌲


강원도 원주나 경기도 여주쪽가면 방문하기 좋을듯한 뮤지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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