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그리스 패키지 7일 : 카파도키아 괴레메 국립공원, 지프차 투어, 낙타바위

데린쿠유 지하도시에 이어 본격적으로 카파도키아의 내부를 속속들이 볼시간이됐다 🥰

터키 그리스 패키지 7일 : 데린쿠유 지하도시, 항아리케밥

까만냥이들이라 잘 보이진않지만 세마리나 있었던! 

세계 자연 유산지역으로 지정된 카파도키아답게 어디에 올라가서 보더라도 특유의 바위군락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날씨가 우중충해서 분위기를 더해주는것같기도?!

한국에도 아직 벚꽃 안폈을때인데 여기에 피어있어서 이른 꽃구경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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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패키지 선택관광 카파도키아 지프차 투어

 

🚘터키 패키지 선택관광 카파도키아 지프차 투어

⭐️⭐️ 정말 기억에 남았던 선택관광에 손꼽히는 지프차 투어 ! 카파도키아의 단면을 엄청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것, 사진도 엄청 잘 찍어주시고 오프로드를 달리는 짜릿함까지 모두 한번에 즐길 수 있다! 👍🏻👍🏻 선택관광 중 열기구와 더불어 무조건 해야하는 ⭐️⭐️

- 요금
성인 : 90 / 아동 : 90 / 유아 : 0
- 소요시간
약 2시간 소요
- 대체일정
미 참여시 파샤바 또는 괴뢰메 지역 근처에서 자유시간 (가이드 미동행)

지프차 투어는 자기가 원하는 지프차 색상과 기사님을 선택한 후 탑승할 수 있는데 우리는 부모님이 늦게오셔서 선택권 없이 마지막에 남은 파란색 지프차를 타게되었다. 기사님이 거기 계신 분들 중에 가장 연세가 많아보이셔서 탑승전부터 약간 걱정했다.
 
그러나 그 걱정은 곧 행복으로 바뀌게 된다...👍🏻

탑승하고나서 가족이냐고 물어보시는 기사님 홍홍 흥겨운 터키 노래를 들으며 도로를 타고 괴레메 국립 공원으로 🎶
도로를 빠져나가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양옆 경사길을 막 기울어진채로 달리는데 진짜 롤러코스터 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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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레메 국립 공원

괴레메 국립 공원은 버섯모양의 바위들이 줄지어 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스머프의 집은 물론 스타워즈의우주계곡도 모두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마치 그랜드캐년의 앤텔롭캐년같이 생겼다.

제가; 찍은사진; 아닙니다;
기사님이 정말 무표정으로 하나의 표정변화없이 우리 네명 차례대로 포토스팟에 세우고 파노라마 좍좍 찍어주심

이것도 이렇게 카메라 이동하는 방향대로 구멍에서 뿅뿅 나오면 된다고 무표정으로 다 디렉팅해주셔서 나온사진임;

기사님께서 갑자기 운전석에서 짱돌을 가져오시더니 이런 컨셉샷도 일관된 무표정으로 찍어주심;

그렇다

그는 엄청난 프로였다.

여기있는 거의 모든 사진이 그분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투어하는동안 지프차들을 전부 기사님이 통솔하시느라 모든 확인이 끝난 후에 출발하셨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베테랑이신지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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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샤바계곡 버섯바위

스머프가 떠오르는 파샤바계곡의 버섯바위

버섯바위 왕 크다.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어도 저렇게 귀엽게 안생겨질것같은데 역시 자연은 대단해 🍄

단체로 옹기종기 있는 버섯바위들을 보니 더 귀엽다.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생기게 된거지 🍄🍄🍄

이런 신박한 방법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파노라마에 영상까지 다 찍어주셨다... 심지어 영상은 저 멀리서 풍경찍다가 점점 내얼굴 클로즈업되는; 음악방송 아이돌된줄 알았잖아요 (사실 이전에 지프차 위에서 윙크하고 춤추고 할거다함 ^_^)

반곱슬은 비맞으니 머리가 뽀골뽀골해졌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감사한 마음으로 기사님들에게 팁을 드리는데 우리는 20불정도 드렸던 것 같다. 너무 사진 잘찍어주시고 막 이것저것 준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렸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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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프차투어가 끝나면 마지막에 샴페인 파티를 한다.

이렇게 잔을 들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다가오시더니 우리 잔에 챡 붙어버리시는 😂

 

그런데 비가 계속와서였을까

갑자기 인솔자님께서 "여러분 용돈을 드리겠습니다" 해서 유로를 막 나눠주셨다. 왜냐면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가 날씨때문에 취소되었기때문이다. 바람이 조금만 세게불어도 안전상의 이유로 뜨지않는데 우리가 간날은 비+바람 콤보였기 때문에,, 그렇게됐다. 겨울엔 20%정도 여름엔 70%의 확률로 열기구가 뜬다고하니 우리가 그 80%에 걸려버린것 ! 하지만 그것때문에 다시 터키 튀르키예 올 이유가 생겼다 💛 담에오면 카파도키아 오래 머물면서 계곡도 더 오래보고 열기구도 꼭 타리라 

아쉬운대로 열기구모양 조명앞에서라도 한컷

하지만 우리의 카파도키아 여행은 아직 끝나지않았다.

바람 얼마나 부는지 기억하려고 넣은,, 열기구 못뜰만했다. 

비오지만 끝까지 여기를 다 즐기다 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후후후

비가 오지만 눈에 담는걸 포기하지 않으리라

노을이 질때 보면 붉은색으로 물든다는 장미계곡도 피죤밸리(비둘기계곡)도 모두 둘러보고 안녕~~ 사실 어디가어딘지 잘 구분이 안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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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타 바위

그리고 귀여운 낙타바위를 마지막으로 보고 

낙타바위에 뽑뽀 🐪도 한다음 패키지에서 빠질 수 없는 상품설명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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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곳은 터키 튀르키예 전통 카펫을 파는 곳이었는데 우리 현지가이드님의 친구여서 우리는 막 드링크도 맥주랑 차 등등 다들 원하는걸로 주셨다. 감동🥹

그리고 한국에서 오래 사신분이어서 설명도 너무 재밌게 해주셨닼ㅋㅋㅋㅋㅋㅋ 자기 신림동사셨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천연염색 원재료맞출때마다 오~이화여대~ 오~서울뒈~ 이러시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어려운거 내가 맞췄는데 난 MIT로 해주심 우헤헤 

거기서 체험자로 뽑혀서 터키 카펫도 만들어봤는데 반곱슬이라 뒤에 뽁실뽁실해진 내머리보라고 친구가 찍어줬닼ㅋㅋㅋ

근데 아쉬운건 카펫가격이 규모가 커질수록 백만원단위를 훌쩍넘어서 다들 못사서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나왔다 흑흑.. 버스타고오면서도 밥먹으면서도 패키지 분들 다들 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심^_ㅜ 돈많이 모아서 갈게요,,

카펫은 10만원 ~ 2억짜리까지 있었는데 비쌀수록 진짜 광택 윤기가 미쳤었음ㅠ 사진 뒤에 깔린 제일 큰 남색 저게 2억짜리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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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in Kocak Kapadokya Termal Hotel

그리고 카파도키아에 위치한 Emin Kocak Kapadokya Termal Hotel로 체크인 ! 

여기서 원래 밤에 선택관광 중 하나인 밸리댄스를 봐야하지만 우리는 호텔내에 있는 곳에서 마사지를 받기로했다.

일단 야무지게 저녁을 조져주고 싹 씻은뒤 마사지 입장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우리는 빡센걸 원해서 제일 센걸로했닼ㅋㅋㅋㅋㅋ1시간정도하는데 한화로 7만원정도?! 했다.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닥터피쉬

친구랑 우리가 밥줘도 되냐고 물어보자면섴ㅋㅋㅋㅋㅋ하지만 마사지 옵션에 닥터피쉬는 없었습니다^_^ 

아 여기서도 말이 잘안통해서 하의만 입고 누우라는걸 속옷이 아닌 바지로 잘못해석해서 준비한 후에 마사지분 불렀는데 하필 기모바지 입어서 그분이 이렇게는 못한다고^^;;;;; 해서 다시 하의속옷만 입고 마사지분 불렀다는 이야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상체를 덮어주시긴 했는데 나중에 스트레칭해주신다고 그냥 친구랑 거의 나체로 마사지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햐 시원하게 마사지까지받고 취침 후 다음날 일정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