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사카

🏯 한큐패스로 우메다에서 아라시야마 가는법 🎋 도게츠교-치쿠린 대나무숲-노노미야신사 코스

빵냠 2024. 4. 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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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 교토가려면 한큐패스가 최고 🎫 
아래에 한큐패스 노선 및 수령방법과 오사카-교토 당일치기 노선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으니 아래글도 참고해주세요.
 

👇 한큐패스 노선 및 수령
오사카-교토 당일치기 루트 링크 👇

 

🏯 한큐패스 노선 및 수령 / 오사카-교토 당일치기 루트

한큐패스 노선 오사카-고베 / 오사카-교토를 당일치기로 왕복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인 한큐패스 1일권 ! 애초에 한큐선을 타고 왕복으로 오사카-교토를 다녀오기만해도 이미 한큐패스 1일권의

pyoungthing.tistory.com

 
우리는 우메다에서 가츠라역 환승 후 아라시야마역 까지 간 다음 도게츠교 - 치쿠린 대나무숲 - 노노미야 신사   이 루트로 아라시야마를 둘러보기로 했다.
 

아라시야마 관광지 요약 정리 🎋🎋🎋

➊ 도게츠교 : 교토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다리
치쿠린 : 대나무숲, 가는길에 철길을 만날 수 있음
노노미야 신사 : 치쿠린 근방에 있는 신사로 좋은 인연을 점지해준다고 함

 한큐패스 노선을 찾아보면서 한큐패스 열차 시간표도 알아봤을 때 정보가 없길래 오잉..왜없지 했는데 사실상 우메다가 출발점이라 급행/준급행에 따라 타는 플랫폼만 나뉘어져있지 정말 5분간격으로 열차가 계속 있어서 굳이 시간표를 볼 필요가 없었다. 😅


이왕이면 편하게 가고싶어서 급행이 오는 1번 플랫폼에서 열차를 타고 우메다 > 가츠라역 환승 > 아라시야마 루트로 향했다.

 
한큐패스랑 치이카와랑 콜라보해서 우사기 열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끼얏~~호! 🐰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아라시야마까지 한시간 조금 덜 걸려 도착할 수 있었다.

 

이때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개봉 전이었는데, 마치 그 새가 날아다닐것같은 강이었다.

 
역에 내려서 조금 걷자마자 바로 행복 🤍 🤍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아라시야마역에서 나와 조금 걸으면 바로 보이는 도게츠교 !

 
가을쯤에 가서 그런지 딱 단풍이 들기 직전이었는데, 그 앞에서 유유자적 배를 타는 사람들도 무척 여유로워 보였다.

 
도게츠교를 건너가면 바로 이런 상점가가 쭈욱 나온다.
오사카에서 한시간 정도만 전철을 타고 왔는데도 이렇게 다른 풍경이 펼쳐지다니 !

 
가는길에 가루녹차 솔솔뿌린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뭉게구름 뜬 하늘 보면서 기분좋게 걷기 🤍
근데 아이스크림 한입했더니 가루녹차가 티라미수 가루 잘못먹은 사람마냥 온몸이랑 입에 다묻어서 갑자기 초록인간되어버림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위로 쭉쭉 길게 뻗은 대나무들이 무척 멋있어 보였다. 위를 올려다봐도 다 대나무잎뿐 🎋


입구쪽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도 많으려나 걱정했는데, 대나무숲이 생각보다 엄청 길게 있어서 안으로 갈수록 관광객들이 점점 없어져 한적하고 조용한 대나무숲을 즐길 수 있었다. 
 

 아라시야마 노노미야신사  

 
그리고 도착한 노노미야 신사 ! 
신사 주변이라 그런지 그런가 다른곳보다 좀 더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다.

 
친구들이랑 같이 동전 던지고 줄 당기고 박수 두번 짝짝친 다음에 소원도 빌고 👏
소원을 빌고 있는데 기차 건널목에서 들을 수 있는 종소리가 들려서 소리를 따라 와봤더니 이렇게 기찻길이 늘어져 있었다.

 
할로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귀엽게 할로윈 스티커를 붙인 기차도 눈앞에 지나가고 엄청 빠른 열차들도 슝슝 지나갔다.

 
쭉쭉뻗은 대나무숲 구경하고 다시 아라시야마 역으로 되돌아가는길 ! 

 
미피튀김도 구경하고 젓가락 받침대 귀여워서 세트로 하나 구매 완료 🐰🤍

 
벽 안에 이렇게 귀엽게 들어가있는데 계산줄 기다리면서도 귀여워서 한참을 봤네 

 
그렇게 평화롭게 돌아가는데 갑자기 저 산위로 꽈릉 ! 하면서 엄청나게 큰 천둥과 함께 번개가 치는것이다. 심지어 저 나무 어딘가에 꽂히는걸 우리 두눈으로 똑똑히 봤슈

 
우산은 안가져왔지만, 되돌아오는 길이라 다행히도 아라시야역까지 호다닥 달려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청수사쪽으로 가기위해 탑승한 열차에도 이렇게 귀엽게 우사기가 끼얏호~~! 
 

 
우리가 열차를 타자마자 엄청나게 굵은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고 있었고, 진짜 빨리와서 다행이었다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굵은 빗방울이어도 이정도의..소리는..안날텐데 ? 하며 열차 문이 열렸을 때 바깥을 보니

 
응 그거 우박임^_^ 심지어 창틀사이에 저만한 우박껴있었다;
근데 살면서 우박처음봐서 신기한 경험으로 남아있다. 내가 우박을 라이브로 볼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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