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튀르키예 국경을 넘고나서 차나칼레 주 겔리볼루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침 8시에 국경을 향해 출발해서 저녁 7시쯤에 도착했으니 정말 긴 여정이었다. 그래도 이 시간 이후부터는 8시간 넘게 버스를 탈 일이 없어 다행이었던 😅
이후로는 4시간간대요 : 껌이지 의 상태가 됨.
터키 튀르키예가 고양이의 나라라더니 강아지들도 엄청많고 순했다. 고개를 돌릴 때 마다 보이는 동물친구들.. 여긴 천국인가👼🏻
우리의 저녁은 고등어 케밥 일줄 알았으나 그냥 고등어 밥
식전빵과 귤 그리고 물이 나왔다. 참고로 물은 전부 사먹어야 하기때문에 처음 식사할 때 주는 물이 아니면 그 다음부터는 다 사먹어야 한다.
터키 튀르키예에서는 이렇게 항상 식전에 수프가 나오는데, 각 가정마다 레시피가 달라서 어느 식당을 가도 다 다르게 나온다고 했다. 대부분은 렌틸콩을 넣어 끓인다고 하는데 고소하고 대부분 짭짤한 편이었다. 그래서 항상 여기에 식전빵을 찍어서 곁들여 먹었다.
그리고 나온 고등어 케밥아니고 그냥 고등어 밥!
신기하게 고등어에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고 밥에 간이되어있어 고등어를 밥삼아 밥을 먹었다. 밥에 올리브유를 뿌려 찐 방식이랬는데 적절히 간이 된 밥에 윤기까지 흘러서 너무 맛있었다.
너무 맛나게 먹은 흔적 👍🏻🐟
오기전에 간단한 터키말을 가르쳐 주셨는데 여기서 바로 들을 수 있었다.
서버 : 규젤?
나 : 촉촉규젤.. 👍🏻
그리고 나와서 본 다리
1915 차나칼레 대교로 아마 내가 비행기에서 봤을 그 다리🌉
겔리볼루를 뒤로 하고 우리 숙소로 이동
📍 PARION HOTEL
깔끔하고 좋았던 호텔
그러나 호텔에만 있으면 우리가 아니다. 밖에 나가서 시내 구경 하고 오기로 한 우리들.
그리고 나가자마자 길거리에서 수많은 고양이들과 마주했다.
여기서 초등학생 두명을 어떤 남자가 엄청 따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걸 보고 설마 소매치긴데 따라가서 잡고온건가? 이랬는데 정말이었다;
그리고 또 만난 냥냥이 이번엔 얼룩이다.
옆에서 기지개키는 듯 하더니 어느샌가 내 주변을 어슬렁 거리기도 하고
다른 까만 고양이가 와서 내 무릎위에 올라오기도 했다🥲🥲🥲사랑스러워..
이 관종 고양이는 계속 혼자 떨어져 있나 싶었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슬금슬금 오더니
우리있는 쪽까지 혼자 조용조용 이동하고 있었다ㅠㅠ 귀여워,,
우리가 고양이랑 놀고있으니까 어떤 여성분이 막 우리에게 이 고양이들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알아듣고 싶었다 🥲
그리고 거리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는길
이렇게 우리의 3일차 일정은 거의 국경넘느라 이동한다고 끝😅
내일부터는 터키 튀르키예 여행이 펼쳐진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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