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카이 맛집 아니그냥 최고의 멕시칸찐맛집.. 살사퓨전 레스토랑 🌮

 

 

보라카이 찐맛집 살사퓨전 레스토랑

보라카이가서 무슨 맥시칸? 이럴수도 있지만 보라카이에서 먹은 것중에서도 가장 맛있었고, 음식 자체가 맛있어서 가봤으면 하는곳 🌮🌮

 

살사퓨전 레스토랑은 이렇게 스테이션1의 골목사이에 위치해 있다. 

 

Salsa Fusion Restaurant · Zone 4, Station 1, Boracay Island, Malay, 5608 Aklan, 필리핀

 

 

 

 

내부는 바깥에서 본 것보다는 꽤 큰 느낌이었고, 식기나 벽에 그려진 그림들까지 멕시코의 느낌이 물씬 난다.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고, 우리는 빠에야와 퀘사디아 그리고 레모네이드, 아이스티를 주문했다.

 

 

식전 음식으로 아란치니가 나오는데 저 치폴레 마요소스같은거에 찍어먹으니 바삭바삭 감칠맛나서 여기서부터 기대감 상승;

 

내부는 에어컨없이 선풍기만 돌아가고 있어서 음료가 나오자마자 겉에 물이 엄청 생겼지만 그래도 아이스를 먹을 수 있어 만족했다. 

 

홈메이드 아이스티 ? 스페셜 ? 이런느낌으로 되어있길래 오 뭔가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인가 싶어서 주문했던 아이스티는 생각보다 밍밍한 맛이었다. 뭔가 립톤 레몬에이드 파우더를 정량보다 30%만 탄 느낌? 오히려 레모네이드가 상큼해서 음식들에는 더 맞는 음료인것같다. ^_^; 나중에 가면 블루레모네이드 먹어보리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걸리긴했는데, 저 퀘사디아가 진짜 맛있었다..

친구랑 앉은자리에서 먹자마자 맛있어서 둘다 흡입한..  여기 간다면 꼭 퀘사디아를 시키시길 🌮👍

속재료도 다양해서 씹는맛이 있고, 치즈도 쭉쭉늘어나서 정말 먹은 퀘사디아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온 빠에야

퀘사디아를 우리가 흡입한 것도 있지만 거의 다 먹어서 감자칩 먹고있을 때 빠에야가 나와서 1차 식사 2차 식사 이렇게 한 느낌 ㅎ_ㅎ;

한가한 시간에 가서 매장에 손님이 우리뿐이었는데 이정도면 나중에 사람많을 때는 간격이 더 느리게 나오려나..?

 

빠에야는 좀 간이 세긴했지만 일단 문어가 넘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느낌이었다.

좀 짤 때 음료로 싹 내려주고 하면 다시 처음처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먹물 빠에야기 때문에 먹다가 웃을 때 조심하시길 .. 

다먹고 난 후에 티슈로 입주변 닦는데 입술 모양대로 까만 먹물이 동그랗게 묻어나와..

 

 

암튼 이렇게 살사퓨전레스토랑에서 먹고나오면서 친구랑 음식자체도 진짜 맛있고 이게 보라카이 와서 먹은것중 일등이라며 둘이 같이 따봉을 날렸다..👍

 

보라카이 스테이션1쯤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살사퓨전 레스토랑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