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세기카페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와 타이파 주택박물관과 숙소 근처의 피셔맨즈워프까지 돌아보는 마카오의 두번째날 여유로운 오전 일정 시작합니다 🇲🇴
역시 한국 직장인들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빈속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꽂아줘야 하는거아니겠어요.
원래 호텔안에있는 카페가려고했는데 친구가 찾은 숙소 근처의 카페와 마카오 피셔맨즈워프까지 가기로 결정 ☕
마카오 거리를 걸어 다닐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거리가 깨끗하다. 청소하시는 분들도 엄청 자주 볼 수 있다.
📍 Rethink Coffee Roasters
그리하여 오게된 숙소 근처의 Rethink Coffee Roasters 카페
카페 내부도 엄청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얼죽아기 때문에 그냥 언제나 무조건 어디서든 아아로만 먹습니다.. 아아최고 신이내린음료
그리고 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위에 ❤모양으로 꽂아준게 너무 귀엽다.
그리고 마카오 피셔맨즈워프로 가는길 !
날씨도 너무좋고 바람도 선선하니 산책다니기 너무좋았다. 걷는거 좋아하는데 특히나 2월엔 습도가 별로없어서 딱이었다.
📍 마카오 피셔맨스워프
역시 어딜가나 엄청나게 규모가 큰 호텔과 카지노들
신기하게 여기 1층엔 웨딩샵도 있더라
아니 타국에서 그것도 진짜 옛날 미샤 로고가 왜 손잡이로 있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시절 초딩들 3300원짜리 딸기요거트팩이랑 매니큐어 사고 저 모양 미샤부채들고다녔다,,
둘러보다보니 공차 푸드트럭도 있었음
내부는 이렇게 테마파크처럼 꾸며놨는데 우리가 오전에 너무 일찍나온탓인지 아니면 원래 사람이 많지는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대체로 한산했다. 열려있는 가게도 별로 없었고 😅
바로 옆에는 우리가 이따 타이파 반도로 넘어갈 때 타게 될 긴 다리가 있다.
바다여서 투명하고 반짝거리는 무언가의 풍경을 기대했는데 그런건 없었던 것으로,,
이렇게 마카오 피셔맨스워프를 중심으로 샌즈 마카오와 록스 호텔까지 다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다.
같이 간 친구가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두꺼운 후드를 입었더니 덥다며 반팔로 갈아입을 겸 잠깐 쉬기로
숙소 뒷마당이었는데 너무나 예뻤다.
노란 건물들과 어우러지는 저 나무
대만청춘물 밖에 안봤지만 항상 중화권 영화나 드라마 보면 저런 나무들이 많더라
궁금했음 왜 저렇게 얇은 나뭇가지같은게 밑으로 나면서 자라는지 🤔
같은 버스 번호가 두개 있었는데 숙소앞에 오는거 아무거나 탔다가 반대방향으로 가서 결국 버스 터미널까지 가서 버스를 바꿔타서 와야했지만 😂 그래도 다시 잘 물어물어 타서 방금 우리가 본 다리 타고 타이파 반도로 넘어가기 성공 !
멀리서 본 마카오타워와 마카오의 풍경
신기하게 생긴 건축물들이 많아 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 타이파 빌리지
그리고 도착한 타이파빌리지 !
우리는 중간에 길을 헤맸지만 만약 버스를 타고 한번에 30분만에 왔을정도로 타이파 반도와 마카오 반도 두 곳의 거리는 가깝다.
다니다보면 아래처럼 사원들이 엄청많아서 곳곳에서 향냄새가 났다.
길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발견한 BTS 가게;
한식파는 음식점 같았는데 가게 전부가 BTS로 뒤덮여있었다. 역시 BTS..👍
마카오 타이파반도사진 반 BTS 반
역시 한국인은 반반이지
걷다보니 습도는 없었지만 햇빛이 한국보다 강한느낌이라 빨리 세기카페가서 밀크티를 먹고 싶어졌다.
📍 세기카페
마카오 맛집인 세기카페에 오면 보통은 밀크티와 쭈빠빠오(돼지고기 샌드위치)를 시키는데 우리는 이따 에그타르트를 먹을 예정이라 밀크티만 바로 사서 나왔다.
1965년부터 영업한 세기카페 대단하다.
다행히도 웨이팅 하나도 없이 바로 가게안에 들어가서 밀크티를 사서 나올 수 있었다.
입구에 붙어있는 엄청난 수의 미쉐린인증 가이드가 이곳이 얼마나 맛집인지 알려준다.
우리나라 개인카페에서 파는만큼 달고 홍차향이 진하진 않지만 약간 투명한 맛의 밀크티로 가볍게 먹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로드 투 타이파 에그타르트
가장 기대했던 로드 투 타이파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줄이 엄청 길었는데 가게를 한바퀴 삥 둘러 골목까지 이어져 있어서 새삼 인기를 실감했다.
가게 앞에 있던 상자에 들어가있던 냥이
귀찮은지 눈만 빼꼼 들어서 우리를 보는게 너무 귀여웠다 🐱🐱
그리고 드디어 주문줄에 서게된 우리 !
다른 베이커리류도 팔고있었지만 에그타르트만 하나씩 먹기로
구글 맵이나 블로그에 적혀있던 가격보다 오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로드 투 타이파 에그타르트 가격은 1개에 11MOP, 6개에 65MOP, 12개에 130MOP 입니다.
그렇게 사온 나의 작고소듕한 에그타르트
조심히 들고 먹을 곳을 찾다가
ㅇㅇㅇ
에그타르트 사고나서 현지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는 에그와플 가게도 발견했다 !
그래서 가는길에 에그와플도 하나사서 가기로 결정
근처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먹는데 앞의 나무도 그렇고 풍경 좋은데서 먹으니 더 좋았다.
가장 기대했던 로드 투 타이파 에그타르트부터 한입베물었는데
시트지도 엄청 바삭하고 내부 필링은 완전 부드러워서 앉은자리에서 한개 순삭했다.
다시봐도 때깔짱이다.
에그와플은 기대안하고 먹었는데 이것도 진짜 미친놈이었다.
반죽 자체도 달달하고 얇은부분은 바삭 동그랗게 올라온 부분은 촉촉해서 달달촉촉바삭이 회전하는데 다시 간다면 1인1에그타르트 1인1에그와플로 사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이제 다 먹었으니 호텔 투어를 가기위해 길을 나서보자
타이파빌리지에서 호텔쪽으로 넘어갈 때 무빙워크가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너무 길어져서 호텔투어랑 저녁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는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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